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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파eats] 배달 음식계의 인생 닭강정 집을 찾다. 오동 닭강정 *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제가 고른 것은 없으며 가끔 와이프가 내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양념 치킨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괜찮은 곳을 찾았다.아 맞다 닭강정이다. 뭐 닭강정도 똑같이 엄청 좋아하지는 않는데, 체인점도 아닌 이 곳은 맘에 들었다. 먼가 거창하네... 당연히 제가 시키지 않고 와이프가 시켰습니다. 와이프가 돈을 안모아서 그렇지 나름 알뜰하네... 리뷰 이벤트까지 했다.게다가 나에게 시키지도 않고, 댓글 까지 잘 달아주셨습니다.어쩐지 배달 음식마저 사진을 찍는 모습이 수상했습니다. 배달 인증도 남기려다 보니깐 2일전에 치킨을 먹고 또 시켰네요 ㅎㄷㄷ이러다가 혈관이 막혀서 오래 살긴 힘들 것 같습니다.그때까지라도 내 흔적을 많이 남기고 싶은데, 매번 치킨.. 더보기
[집에서 해먹자] 수미네 반찬 누룽지 오리 백숙 따라 해서, 복 날 몸보신 하기 오리 백숙 만들기   얼마 전 유튜브를 보다가, 열이 많은 사람에게도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도 요리가 좋다고 해서 오리 백숙을 해보기로 했다. 저는 회사에서 복날마다 이런 메뉴가 나오는데, 와이프는 그러지 않기에 겸사 겸사해봤습니다. 재료는 대부분 쿠팡에서 주문 하였고, 레시피?는 김수미 오래백숙 편을 참고하였습니다.  https://youtu.be/3GcGrMNwQv0?si=ft_8PkGeEX01C7Xs    준비물  - 통마늘 25개, 파, 오리, 한방 재료, 청주, 소주, 누룽지, 능이 버섯  시작 전 Big Picture1. 오리의 엉덩이를 자르고, 청주에 20분 담구기.   인터넷 레시피를 보다보니, 오리를 한 2.3kg 짜리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쿠팡에서 주문했는데, 생각보.. 더보기
[동작구/흑석동 카페] 팥알이 살아 있는 팥빙수 맛집 순자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흑석동까지 순대국만 먹으러 오기에는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가기 전에 카페도 하나 더 찾아 보았다. 카페라기 보다는 팥빙수 맛집이 있어 보여서 그 곳을 가기로 했다. 생각해보니 시장에 카페가 있을리도 별로 없고, 이 놈의 중앙대 애들은 공부만? 하나 별로 갈 때가 없다. 뭐 연대가 공부만 해서 앞에 먹을 때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여튼 동네 분위기가 막 엄청 핫한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랬으니 내가 40인생에 이 곳에 한번인가 온 것 같다. 시장의 골목은 언제나 정겹다.하지만 이 곳은 생각보단 작은 시장이다.금방 끝난다. 구경할 것도 없다. 이 앞에 순자 있다. 순자 순자 쓰다보니 웃기다.아마도 사장님 성함?이 순자이.. 더보기
[동작구/흑석시장 맛집] 간이 맛있는 먹을텐데의 충북원조순대국밥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더운 어느 여름 날, 와이프와 함께 먹을텐데에 나왔던 순대 혹은 순대 국밥을 먹기 위해 흑석 시장을 갔다.시장은 생각보다 작다. 그리고 지하철 역에서 걸을만하다. 우리가 여러가지를 보고 가기로 한 곳은 "충북원조순대국밥"이다.다른 곳과 다르게 순대전골이 있어서 이 곳으로 가기로 했다.지하철역 3번 출구를 나와서 내려가면 바로 시장이 나온다.흑석 시장이라고 해서 먼가 엄청날 것이라고 생가했는데, 재개발?도 진행 중인 것 같기도 하고 짧아서 좋다. 카카오 맵에는 안나왔는데, 걷다보니 바로 나왔다.다행이다. 입구를 보면 싫어하는 사.. 더보기
[마포구/망원 맛집] 무로 맛을 내서 그런지 먼가 맛이 독특한 이가네 떡볶이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이 모였을 때 먹지 않는 음식이 몇가지 있다.바로 떡볶이가 그 중 하나일 것이다.연애할 때도 대충은 알았지만, 여자들이 이렇게 자주 떡볶이를 먹는지는 몰랐다. 밥을 먹고 왔는데도 먼가 또 먹고 싶다고 하며 떡볶이를 먹고 저녁에도 먹고 도대체 멀까 떡볶이는.... 오늘도 분명 오후 1시인가 사람들을 만나고, 밥을 먹고 집에 가는 길인데 수다를 많이 떨었다고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자루 산책을 끝내고 집에 가는 길에 사가러 가기로 했다. 사실은 주문하려고 했는데 떡볶이가 2만원이 나와서 안되겠다고 생각했다.산책을 하면서 동네를 돌.. 더보기
[영등포구/당산동 맛집] Il terrazzo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테라쪼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와이프랑 연애할 때도 그렇고 결혼하고 나서도 생각보다 이탈리안을 가지 않았던 것 같다.파스타를 잘하지는 않지만, 먼가 내가 해도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 파스타를 2~3만원주고 먹기도 약간 아까워서 그랬던 것 같다. 운 좋게 청첩장 모임을 이 곳에서 해서 간만에 남이 해주는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알떼라쪼" 이름도 먼가 이탈리안 같다. 내가 고르지 않아서 뭘 골랐는지 기억도 안나고, 아무래도 청첩장 모임이어서 제대로 찍지 못했다.다른 곳에는 없을 법한 파스타가 있어 주문했다.냉파스타? 게다가 봄나물.봄은 지난 것 .. 더보기
[푸파eats] 자네 팥빙수를 시켜 먹어본 적있나? 홍대 순백빙수 *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이지만, 제가 고른 것은 없으며 가끔 와이프가 내줄 때가 진짜 어쩌다 한번씩 있습니다.   배달계의 신생아인 나는 항상 놀랜다.오늘도 놀랬다. 와이프에게 놀래고, 와이프가 시킨 것에 놀랐다. 그녀가 오늘 시킨 것은 팥빙수였다."홍대 순백빙수" 와이프가 리뷰 이벤트를 진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리 써져있었다.매번 리뷰 이벤트를 신청하는데, 작성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솔직히 와이프는 한적이 없다.내가 했지.... 대한민국의 남성들이여 일어나라~! 알차게 다 온다.잘 오는 것은 좋은데 다소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아쉬울 따름이다. 먼가 그냥 먹으면 다 쏟을 것 같아서 옮겼다.사진은 최악이지만, 생각보다 맛있다. 팥도 맛있고, 빙수도 빙수가게에서 먹는 것 같다.어찌보면.. 더보기
[강서구/마곡 맛집] 레드웍868 탕수육이 특히 맛있는 마곡 중국집 맛집 *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회의 시간에 갑자기 누가 점심 쏘라고 해서 갑자기 중국집으로 향했다.아무 생각없이 따라 갔다. 마곡역 근처에 있는 "레드웍868" 이라는 가게에 갔다.예전에도 무슨 중국집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가게 이름이 바뀌었나? 여튼 항상 그 자리엔 중국집이 있는 것 같다. 기름이 나름 깨끗해서 그런가?엄청 하얗게 잘 나왔다.월요일이라 그런가 보다. 아무생각 없이 하나 집어 먹었는데, 개 맛있다.엄청 바삭하고 간도 적당하고 고기 씹히는 느낌까지...찍먹으로 소스도 따로 주는데 살짝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하지만 고기튀김파라 거의 찍어 먹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