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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편

[전라북도/전주 맛집] 인생 콩나물 국밥 전주 현대옥 남부시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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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직접 가서 먹어 본 무지막지하게 주관적인 후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행여나 해당 업소를 비방할 목적이 없으며,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남해를 가기로 했다.가는 길이 너무 길어서 중간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네비를 보니 전주 근처를 지나가는 것을 확인했다.그래 점심은 원래 전주지 하고 전주로 가기로 했다.

 

전날 과음을 한 우리는 콩나물 국밥을 먹기로 바로 정했다.결혼 전 몇년전에 왔다가 서로 감동을 받았었던 기억도 있고 해서...

 

주차는 주변에 있으며, 현대옥에서 주차권도 1시간 준다.시장에 있다고 종이를 주는 것은 아니고 앞에 패드가 있어서 나가면서 등록하면 된다.

현대옥 골목

 

오랜만에 왔는데, 찾기 생각보다 어렵다.

예전에 대충 이 골목에 있었는데, 하고 왔더니 정말 그 곳에 있었다.

카카오 맵으로는 사람들 어떻게 찾아 오는지 모르겠다.

전주 현대옥

 

드디어 몇 년만에 다시 오게된 전주 현대옥.

콩나물 국밥이 그리 인기있는 메뉴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이 곳은 그 당시 기준 잊을 수 없는 맛이었다.

수란 하나 뜨는 순간.. 이거다... 느꼈었지.

 

그리고 서울에 와서 몇번 체인점?도 가보고 했지만 그 맛을 다시 느끼진 못했다.

전주 현대옥 주방

 

강아지가 있었는데, 다행히 우리를 넣어 주셨다.

대신 케이지가 있어야 하고 구석에 앉아야 한다고 했다.

감사합니다.

원래는 따로따로 한명씩 들어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전주 현대옥 내부

 

우리가 일요일 2시 조금 넣어서 갔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었다.

없었다기 보다는 줄이 없었다.

3시가 브레이크 타임인거 같아서 엄청 서둘렀는데, 다행이었다.

 

밑반찬

 

뭐 별거 없어 보이는 모습

이런 것까지 평가는 안하지.... 여기선...

전주 현대옥 김

김 킬러인 내가 환장하게 대량의 김을 그냥 주신다.

역시 곶간에서 인심난다. ㅎㅎㅎㅎ

콩나물 국밥과 수란

드디어 나오셨습니다.

수란을 보는 순간 예전 생각이 났다.

저게 뭐라고 먹는 순간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또 그 생각이 들었다.

 

먹는 법을 찍지 않았는데, 김을 2개정도 넣고, 콩나물 국밥 국물 5스푼 정도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먹는 순간 또 해장이 되는 것 같았다. 어제 8명이 양주 3병 + 소주 + 막걸리 를 나눠마셨는데, 그게 해장이 되었다.

역시~!

 

이 영광을 잊지 않기 위해

 

남해에 가기 전에 잠시 들려서 먹기를 정말 잘 한 선택 같다.

서울에도 이런 집이 생기면 좋은데, 아쉽다.

 

평점 : ★★(5/5) 
한 줄 평 : 역시 콩나물 국밥은 이 곳 밖에 없다. 
2024.08.18 


나의 기준 :
★☆☆☆☆ : "신발" 욕한다  
★★☆☆☆ : 그냥 안 간다.  
★★★☆☆ : 가자고 하면 간다.(or 체인점 수준)  
★★★★☆ : 같이 가자고 제안한다.  
★★★★★ : 장소를 옮겨서라도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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